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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의 미래 인터스텔라 영화를 재밌게 봐서 이 책을 읽어봐야지 미루다가 우연치않게 구입해서 보게 되었다.유명한 과학자들의 강연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 책이라 과학자들의 높은 수준에서 쓰여진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다. 그래서인지 좀 더 친절한 부연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시공간에 대해 다루면서 타임머신의 발명이 가능한지, 어떤 이유에서 불가능한 것인지 등 주제가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풀어내는 방식에서 일반인의 수준에서 조금 더 쉽게 풀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그래서 1번 만으로는 부족하고 2~3번을 읽어야 좀 이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들이 블랙홀, 중력파, 시간여행으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이 책에는 저명한 우주론자 6인이 쓴 6편..
나눔, 행복한 동행 나눔은 여유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한겨울 혹독한 추위에 떨고 있는 내 이웃에게 연탄 한 장 나누어 줄 때, 연탄을 받는 사람은 연탄만 받는 것이 아니라 희망과 사랑과 앞날에 대한 꿈과 목표를 함께 받게 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병마를 극복하는 것보다 치료비 걱정이 앞서는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인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삶을 지속하고 싶은 희망을 안길지 모릅니다. 『나눔 , 행복한 동행』을 통해서, 나눔은 일 년 365일 매일 매일 생활 속에서 이어져 나가야 하는 문화, 즉 삶의 일부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눔’ 이라면 연말 구세군의 “자선냄비”만 연상하던 제게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기부자들의 사연은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려운 형편에도 용돈을 아끼고, 정부로부..
바리 처음 소설 의 표지를 보았을 때 설화 의 이야기를 떠올렸고 표지에서 주는 동양적 색채가 마음에 들어서 꼭 읽고 싶었다. 흔히 잘 읽히고 가십처럼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로맨스 보다어쩐지 평범하지 않은 듯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 것 같은, 원치 않은 영생을 살아야 할 바리라는 인물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소설은 기존의 판타지 로맨스보다더욱 판타지가 다룰 수 있는다양하고 방대한 스케일을 담아내고 있어일단 놀라게 된다. 도교, 고대 중국사, 한국 민속신상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하니 작가의스펙트럼이얼마나 넓은지알만하다.무엇보다 무리 없이, 유연하게 극의 흐름을 이끌고많은배경과 이야기를한 권으로 알맞게 응축시켰다는 것 또한 놀라운 일이다. 한권의 책을 쓰기 위해서, 내가 원하는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서다..
전쟁의 판도를 바꾼 전염병 - 살림지식총서 276 전염병이 전쟁의 판도를 바꿀만큼 엄청난 영향을 미친 사례들은 역사적으로 많죠.그래서 근대부터는 세균 등등을 이용한 생화학 무기들이 나오기 시작했죠.이 책은 전염병이 역사를 바꿨다고 해도 무방한 사례들을 실어놓은 모음집입니다.고대 그리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 그리고 카르타고 전쟁에서부터 제국주의 시대 황열에 이르기까지 당시에 창궐했던 여러 전염병들이 역사를 바꿔놓았군요.지금은 탄져균이나 에볼라 바이러스, 사스, 그리고 최근에는 조류독감 바이러스같은 무서운 균 또는 바이러스가 나타나서 인류를 괴롭게 하고 있죠.수년에서 수십년이 지난 뒤 이러한 것들이 새로 이 책에 실리지 않을까 걱정되네요.20세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전쟁에서 전투를 하다가 죽은 사람보다 질병에 걸려 죽은 사람이 더 많았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
매거진 B (월간) : 12월 [2014년] 한국의 몇 안 되는참신한 잡지라고 생각하는 매거진 B가 이번엔 리모와를 타겟으로 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 리모와 열풍이 불기 전인 6년 전부터 리모와 캐리어를 지금까지 사용해 오면서 리모와는 내가 죽때까지 같이할 것이라는 생각, 일반 여행가방이라면 사용하고 헤지고 고장나면 버리지만, 리모와는 오히려 조금더 망가지고 찌그러졌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더욱 거칠게 다뤄주고 싶은 변태적 욕구마저도 들게 한다. 요즘 많은 매체를 통해 리모와가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독일 리모와를 찾고 있다. 리모와의 인기가 반갑기도 하면서 너무 흔해져 가는게 아닌가하는 기분이 교차한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평생 같이 할 것이라는, 그래서 더 애틋한 것 같다.서른두 번째 매거진 는 독일의 여행 가방 전문 브랜드 리모와를 ..
월간샘터 2016년 4월호 엄청 오래 걸렸다. 이래저래 벌려놓은 일이 하도 많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틈틈히 설렁설렁 보기에는 뭔가 꺼림칙할 정도로 다양한 이야기가 많았다. 지금까지 온 샘터 중에서 내 마음이 쏙 들었던 4월호.엄홍길 대장의 인터뷰부터 최근 무언가 정리하고 싶은 내 마음에 드는 특집 기사까지 몽땅. 처음으로 분홍색 형관펜까지 옆에 끼고 봤다. 하루에 1p~3p까지. 되도록이면 특집 기획 기사 하나 이상은 읽지 않기로 했다. 짤막하게 집중해서 읽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었던 책도 좀 찾아보다가 벌려놓은 일도 하고 바빴다.월간 교양지 내가 만드는 행복, 함께 나누는 기쁨 - 월간 는 1970년 4월 창간한 국내 최장수 월간 교양지입니다.- 창간 이후 45년 동안 밝고 건강하며 긍정적인 기사만을 선별, 게재하여 독자에..
GRAMMAR ZONE 그래머존 종합편 능률영어교육연구소,김진홍,한정은,조은영,조진영,노지희 의GRAMMAR ZONE 그래머존 종합편 리뷰 입니다. 영어 문법책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어떤 책을 살지 고민하다가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영어 문법에 좋은 강의를 만드신 로즈리 님의 그래머존 강의를 보고 싶은데 로즈리님이 그래머존 종합편을 바탕으로 만드신 강의라고 들어서 입니다. 강의를 들을 떄 꼭 책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했는데 있으면 좋을 것 갗아서 구매했습니다.그래머존은 살아있는 예문과 자세한 문법 설명의 국내 유일무이 전(全)단계 문법 기본서이다. 그 중에서도 종합편은 대대적인 개편을 거쳐 원어민처럼 영어를 사용하고픈 중고등 고급 학습자 및 성인을 위한 문법 레퍼런스로 탈바꿈했다.Chapter 01 Sentence Structure 문장..
[세트] 잠 1, 2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언제나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셀렘을 줍니다. 소설의 내용도 뛰어나지만, 작가의 내면세계를 곧장 들여다보는 것만 같은 소설의 구성은 독자들로하여금 그의 꿈속으로 초대된 것 같은 묘한 느낌이 있어요, 이번 소설인 ‘잠’에서는 자각몽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에 대해 다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습니다. 첫 문장부터 잠은 잘자요? 하는 그 질문은 현대인이 가지는 고질적인 수면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소설을 읽는 누구든지 접근하기 쉽도록 그 문을 활짝열어주고 있습니다. 잠은 잘 자냐구요? 저도 그 비빌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잠은 잘 잘 수 있을 것만 같은데요..!잠 (전2권) 세트도서입니다.꿈을 제어할 수 있거나 꿈을 통해 과거로 갈 수 있다면?20년 전으로 돌아..
살아가면서 꼭 읽어야 할 서양고전 고전에 대한 중요성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조되는 시대이다. 하지만 수많은 고전들을 모두 읽을 수도 없고, 혹 소설이라면 몰라도 일반적으로 고전이라고 하면 너무 어려워 읽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런 우리에게 고전에 대한 안내서라고 할 만한 책이 있다. 이 바로 그 책이다. 처음 책 제목을 보았을 때는 고전을 추려 개략적으로 소개하는 사사키 다케시의 과 같은 유형의 책이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조금 달랐다. 일단 책에서 소개하는 고전이 그렇게 많지 않다. 총 15권의 고전만을 소개한다. 15권의 고전만 소개하다 보니 아마 독자 각자가 생각하는 고전이 들어있지 않을 확률이 훨씬 높을 것이다. 역시나 그랬다. 15권의 고전은 내가 생각했던 고전과는 조금 달랐다. 읽어본 고전이 채 ..
신경망 첫걸음 인공지능 공부하면서 많은 책들을 봤고, 인터넷 동영상 강의도 봤는데,이 책 만큼 신경망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책은 없었습니다.수학적인 백그라운드가 많지 않은 분들도 부담없이 입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신경망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계신 분이라면 굳이 볼 필요는 없겠지만, 기초를 다시 한번 튼튼히 하는 차원에서는 시간될 때 소설처럼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적절한 예제를 통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번역도 어색함 없이 완벽하다 생각합니다.이러한 개념서, 기초서들이 보다 많이 출판되었으면 하네요. ^^인류에겐 이런 딥러닝 입문서가 필요했다 딥러닝 입문자가 늘고 있지만, 수학 이론을 공부하자니 갈 길이 멀고 원리를 무시한 채 코딩부터 하자니 응용이 불가능하다. 수학 공식과 통계 이론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