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2)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든 기다림의 순간, 나는 책을 읽는다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하소연하던 내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고 조언을 한 절친이 있었다. 국문과를 나와 극본을 쓰던 친구는 책과 글이 일상이었고 결혼과 육아에 늘 혼을 빼놓고 살던 나는 투정이 일상이었다. 서서히 우울감에 젖어들어 하소연을 늘어놓던 내게 친구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독서할 것을 권했다. 취향을 몰랐음에도 읽을만한 책을 골라주며도 도움을 주었다. 그때 들였던 책이 바로 곽아람 작가의 [모든 기다림의 순간 나는 책을 읽는다]였다. 십 년 전이라서 친구의 추천이었는지 아니면 제목에 이끌려 구입한 건지 선뜻 기억이 나지 않지만 책장 아래 칸을 지키고 있던 이 책을 꺼내든 것도 다시 만날 때가 되었나 보다. 하지만 몇 장을 넘겼는데도 도무지 읽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당시 .. 베니의 컬러링 일기 베니는 이모티콘으로 익숙해서 평소 좋아하는 캐릭이었는데이렇게 컬러링 북으로 나오니까 참 반가웠어요.크기는 동화책 수준의 크기이고 베니의 일상을 다룬 소재라서다양하고 재미있어요.꽃같은 컬러링 북도 좋지만 매번 같은 것만 그리면 지루해질 수도 있는데 베니 컬러링 북은 1도 겹치는 거 없이 정말 그림이 다양하더라구요.복잡하고 정교한 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참 좋을 거 같아요.화제의 베스트셀러 그래도 괜찮은 하루 를 컬러링북으로 만나다!소리가 들리지 않는 구작가를 대신해서 좋은 소리를 많이 듣기 위해 태어난 귀 큰 토끼 베니예요.저와 함께 즐거운 하루하루를 색칠해보지 않으실래요?들리지 않는 자신을 대신해 좋은 소리를 많이 들으라고 귀가 큰 토끼 베니를 그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작가. 이제는 빛까지 잃어가고.. 아이 엠 샌드위치 아주 깔끔하고 세련되 보이는 유기농 샌드위치인듯한 표지가 매혹적이다. 샌드위치를 잘 만들수 있는 비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주재료는 섞지 않는다. 재료마다의 개성을 맛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부재료는 여러가지를 섞어서 만든다. 주재료를 섞지 않는 것과 달리 부재료인 스프레드나 소스, 드레싱 등은 여러가지를 섞으면 섞을수록 맛이 좋다고 한다. 간장에 식초나 와사비를 섞거나 삼겹살 구이용 소금에 참기름이나 후추를 섞듯이 말이다. 그래도 어느정도 노하우를 알고 섞는게 좋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미적거리지말고 손이 덜가게 빨리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 이거 맞다. 축축한 물기는 노우~` 샌드위치에 넣을 모든 재료에서 수분을 얼마나 제거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한다. 바삭바삭하거나 말랑말랑하기, 아니면 쫄깃한 것.. 이전 1 ··· 64 65 66 67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