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의 글을 오랜시절 읽어봤던거 같은데 나이가 들어서 보니 더 와닿는 그런 글인거 같아요 고전 명작이 주는 그런 무거움과 시대가 변해도 주는 깊은 메세지가 있는거 같아서 까먹을때쯤 되면 손이 가서 읽게 되는 그런 기억이 어딘가 있는거 같습니다.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본질? 뭔가가 있는건지 시간이 지나도 보이는 그런 사상들이 묘하고 무섭게 느껴지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21세기, 빅브라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인간 삶을 통제하는 미래 세계를 예견한 조지 오웰의 역작!
더클래식 세계문학컬렉션 19번째 작품으로 조지 오웰의 1984 를 선정했다. 인간의 자유 의지와 감정이 완전히 말살된 철저한 전체주의 사회를 그린 1984 는 조지 오웰(본명, 에릭 아서 블레어 Eric Arther Blair)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Aldous Huxley)와 더불어 디스토피아(역유토피아로도 불리는), 가장 부정적인 암흑세계를 가상으로 그려 내고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문학 작품이자 사상 작품의 원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4년, 조지 오웰은 21세기를 예견했다. 곳곳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지문과 홍채로도 생체 인식을 할 수 있는 과학의 발달, 휴대전화와 전자 메일과 같은 통신 시스템이 일상화되어 현대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미래 세계를 1984 를 통해 그린 것이다. 이런 미래 세계의 실상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파헤치고, 인간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할 수 있는지 무섭게 경고했다. 작품 속 ‘빅브라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라는 한 문장만으로도 조지 오웰이 설정한 국가 오세아니아가 어떤 사회인지 단적으로 알 수 있다. 개인을 지배하는 ‘당(Party)’이 등장하는 1984 를 공산주의 사회를 비판하는 작품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 등장하는 ‘당’은 절대 권력을 행사해 개인의 자유를 철저히 억압하는 집단일 뿐 어떤 특정 사상이나 체제를 지칭하고 있지 않다. 조지 오웰은 이 작품에서 인간성이 송두리째 통제되는 암울한 미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당은 양방향 텔레스크린과 사상경찰, 아마추어 스파이 등을 이용해 개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심지어 당은 사람들의 얼굴에 드러난 표정에서 그들의 사상과 감정까지 읽어 낸다. 따라서 사람들은 텔레스크린 앞에서는 감정을 철저히 숨겨야 했다. 이미 오래전에 미래를 예견하고 경고한 1984 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개성과 자유, 사랑을 반추하게 하는 역작이다.
제1부
제2부
제3부
부록 신어의 원리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