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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라이프 10


그 에피소드가 좋아서 내가 가질 첫 어쿠스틱라이프로 이 권을 선택했음난다의 에세이집 정반대의 행복인가 그 책이 난다님 꺼 처음 사는 거였고 여유 생기면 사고 싶었던 어쿠이제 한권씩 나중에 내 책선반에 가득 채웠으면 좋겄삼그런 날이 올까나? 돈 많이 벌어야할 듯ㅎㅎ어쿠스틱 라이프의 어쿠스틱한 감성과 자기관찰과 성찰에 매번 감탄합니다 화이팅 난다 앤 한군 앤 쌀이! Yo! ^~^)/
어느새 10권!
울고 웃으며 함께 쌓아온 시간,
세월이 흘러도 우리는 어쿠스틱 라이프

생활만화로서 단행본 10권 출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쌓는 동안 어쿠스틱 라이프 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 10권에서는 엄마가 된 난다와 아빠가 된 한군의 일상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오랫동안 어쿠스틱 라이프 를 지켜봐온 독자라면 이번 권에 보여진 난다의 변화에 분명 놀라움 반, 신기함 반을 느끼게 될 것이다. 생일 때마다 우울해하던 난다가 생일이 거의 우울하지 않다, 태어난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 고 말한다. 쇼핑과 화초 가꾸기를 좋아하던 그녀가 취미생활은커녕 커피 한 잔 마음 편하게 마실 여유조차 부족해진 일상을 보내면서도 놀랍도록 아무렇지 않다 고 고백한다.

육아와 가정, 일을 병행하느라 정신없이 바쁜 나날이지만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는 매일매일 생각지도 못한 기쁨을 안겨준다. 피곤한 나머지 남편의 장난을 전처럼 받아주지 못할 때도 있지만 이 순간을 공유하고 있다는 고마움을 새삼 깨닫곤 한다. ‘나’와 ‘너’라는 두 기둥 사이에 ‘우리’라는 교집합이 존재하던 시기를 지나, 아이를 중심으로 ‘가족’이라는 한 덩이로 점점 뭉쳐가는 모습이다. 그 과정은 분명 쉽지 않아 보이지만 거기엔 셋이 함께하는 또다른 ‘어쿠스틱 라이프’가 있음을 깨닫는다.

생활인으로서, 유부녀로서, 그리고 ‘난다’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과 생각, 감정을 그려온 어쿠스틱 라이프 . 이제는 ‘엄마’라는 하나의 인생 타이틀을 얻게 된 난다와 그녀의 동반자 한군, 그리고 그들의 딸 쌀이가 더해져 또다른 ‘어쿠스틱 라이프’가 시작되었다. 그들의 이야기에 다시 한번 귀 기울여보자!


제1장
1화 쓸데없는 일
2화 말할 수 없는 것
3화 대충대충
4화 그만 귀여워
난다의 딱 결혼 7년차 수준 리빙포인트 1

제2장
5화 결산 서른셋
6화 뭔가 잘못됐어2
7화 아빠가 게이머
8화 간만의 데이트
난다의 딱 결혼 7년차 수준 리빙포인트 2

제3장
9화 인생의 한 컷
10화 바쁘다는 말
11화 2학년 마음
12화 건망증
난다의 딱 결혼 7년차 수준 리빙포인트 3

제4장
13화 쇼핑의 추억
14화 연기 인생
15화 수요일의 부녀
어쿠스틱 마감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