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속에 숨은 수학 3 수의 세계

 

속담 속에 숨은 수학 3 수의 세계

"엄마, 이 책 재미있어요. 3번째 책인가봐요. 1,2번째 책도 읽고 싶어요." 아이보다 먼저 읽느라 거실에 있던 책을 큰아이가 읽고는 이렇게 이야기하네요...^^ 약수와 최대공약수, 분수와 유리수 등이 나와서 올해 3학년이 되는 아이에게는 좀 어렵겠다 싶었는데~ 수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 흥미롭게 읽은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무슨 뜻이냐고 묻기는 했답니다...^^ 엄마도 수학을 좋아해서 속담 속에 숨은 수학 이야기가 재밌게 느껴졌어요. 2학년 2학기부터 아이 학교에서 사자성어와 속담을 배우는 중이라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속담을 익힐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구년 홍수에 햇볕 기다리듯 /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 / 잃은 도끼나 얻은 도끼나 일반 / 짚신도 제짝이 있다 / 여드레 팔십 리 / 옥에도 티가 있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속담들을 통해 수의 세계를 살펴보는 점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오랫만에 약수, 유리수, 무리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기도 했구요. 아이 학년에 맞추어 엄마 수학 실력도 한 단계 한 단계 높아지는 중이거든요...ㅎㅎ 그림과 만화가 있어서 아이가 더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십자군 전쟁으로 아리비아 숫자가 널리 알려졌다는 것을 아이가 흥미로워했어요.^^ 수학을 공부하면서 세계사까지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십자군 전쟁부터 차근차근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우리가 그냥 편하게 사용하는 아라비아 숫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의 속담은 숫자 영(0)과 진법과 관련된 수의 세계를 알려주었어요. 아인슈타인의 예를 들면서 자기와 딱 맞는 일을 찾으면 하나를 들어도 열을 알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딱 맞는 일은 어떤 건지... 아이들을 잘 관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수의 세계 이야기지만... 우리의 삶에 관련된 이야기들이어서 아이도 엄마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조만간 1,2번째 책도 읽어봐야겠어요~!!

드넓은 수의 세계를 재미있는 속담으로 배워요
속담 속에 숨은 수학 3 ‘수의 세계’ 편 출간!

봄나무 속담 속에 숨은 수학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속담 속에 숨은 수학 3 - 수의 세계 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동안 담 속에 숨은 수학 원리를 알차게 풀어내며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속담 속에 숨은 수학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
1편에서는 ‘단위와 측정’을 주제로 도량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저자가 2권에서는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지만 꼭 알아야 할, ‘확률과 통계’를 주제로 속담 속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마지막 3편에서는 수학이 탄생하고 발전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수’를 이야기합니다. 여섯 개의 친근한 속담으로 아라비아 숫자의 탄생에서부터 음수, 정수, 분수, 무리수 등 여러 가지 수의 개념을 들려주면서, 본격적으로 수학을 접하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은 물론 선행학습이 필요한 초등 고학년까지 알차게 읽을 수 있는 수학책입니다. 오랜 시간 수학 대중화의 길을 걸어 온 송은영 저자가 다시 한번 옛 사람들의 수학 지식과 삶의 지혜를 전합니다.

구 년 홍수에 햇볕 기다리듯 - 아라비아 숫자 9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 - 숫자 영(0)과 진법 34
잃은 도끼나 얻은 도끼나 일반 - 음수와 정수 59
짚신도 제짝이 있다 - 약수와 최대 공약수 86
여드레 팔십 리 - 분수와 유리수 108
옥에도 티가 있다 - 무리수와 실수 127
참고 자료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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