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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이슬람


늘 그렇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을 읽기 좋아해 갑자기 없던 관심이 생기곤 한다. 이번 경우는 다름 아닌 신간소개에 십자군이야기가 나오자 만화로 된 십자군이야기를 먼저 읽고나자 별안간 이슬람에 관해 궁금해졌다.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는 2권까지 읽고 3권을 읽기를 미룬 채 이슬람 또는 무슬림에 관한 궁금해 마땅한 책을 찾다가 형광등 켜지듯 내게 찾아온 < 처음 만나는 이슬람>(2011. 7 행성:B온다)이다.물론 다른 책들의 앞에 붙는 처음~ 으로 시작하는 책이 대부분 역사적인면부터 시작하기가 대부분인데 비해 이 책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면서 그동안 1%의 과격한 이미지에 가려 나머지 99%의 이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보석같은 책이다. 어디로 가든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이렇게 잘 맞아 떨어질 줄 몰랐다. 내가 알고자 했던 것과 미처 생각지 못한 것까지 객관적인 입장을 고수하면서 한편으로 자신의 출신의 입장을 고려하는 균형이 잃지 않은 면이 공감하는 데 충분하다.십자군전쟁이야기로 그동안 알고있던 모두 뒤집을 만한 것들이 속속 나오자 유럽에 의해 이슬람이 침략당한 면보다 오히려 거꾸로 가학적인 이슬람인의 모습만 부각되어 현재까지 쭉 그런 이미지가 가지고 있는 것, 더구나 9.11사건이후로 더 테러집단이라는 오명 (모두 그런것이 아님에도) 을 쓰고 있지만 나머지 99%의 무슬림은 자신의 입장을 말하지도 못하고있다.p33 대중이 들을 수 있는 무슬림의 목소리라고 오사마 빈 라덴 같은 과격파, 그리고 서구사회의 편견으로 가득찬 견해를 대변하는 이야기를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사람들의목소리 밖에 없습니다. 결국 서구사회가 이슬람교와 무슬림을 잘 이해하기 위해 더욱 중효하게는 테러범의 입지를 좁히기 위해 반드시 귀 기울여야 하는 나머지 99% 무슬림의 목소리는 묻히고 말았습니다.만약에생김새와 차림이 그러하다는 이유하나로 공항에서어디로가는지도 가르쳐주지 않고 어디론가 끌려간다든가 고문을 당하고읽고 있는 종교서적하나로감방에 갇힌다면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강대국들의 힘의 논리로 나라가 쪼개지고 경제악순환으로 빈곤과 실업에허덕인다면그 책임을 물어야 할 데도 없는 상황이라면 또 얼마나 답답한 일인가. 꾸란을 읽고 단식을 하는 것조차도 모두 종교적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고 이상한 눈초리로보는 것을 무조건 감내해야 한다면 또 얼마나통탄할 일인가저자는그들 안에서도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소수에 밀려 다수가 희생되는 비참함의 모습들을 예로 들고 있는 우스개소리마저도 웃을 수만은 없었다.자성의 목소리와 더불어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알기 쉽게 풀어나가고 있어서 무엇보다 읽기 편했고뜻밖의 소득을얻을 수있어서 처음으로 무슬림에 관심을 가진 이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세계 2대 종교, 16억 이슬람 문명을 말하다

이슬람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사막과 낙타, 오아시스와 아라비안나이트의 고장, 무서운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뿌리,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는 나라… 이슬람 세계는 우리의 머릿속에 고정된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다. 그러나 기독교에 이어 세계 2대 문명을 형성하고 있으며 16억 명의 인구를 거느린 이슬람 세계에 대해 우리는 정확히 아는 사실이 거의 없다. 안다고 믿는 사실조차 구체적인 근거가 없는 편견에 불과하다.

이슬람에 대해 줄곧 중립적인 시각으로 칼럼을 써오던 저자 하룬 시디퀴는, 이처럼 전 세계에 만연한 이슬람 세계와 대한 심각한 오해와 현실 사이의 엄청난 간극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조금이라도 이 차이를 좁혀 보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 책을 썼다. 캐나다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서구의 이슬람 전문가들과 무슬림 지식인들을 인터뷰하고, 직접 이슬람 사회를 수차례 여행하며 실태를 취재하고, 미국과 유럽의 무슬림들을 만나서 들었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명쾌하고 균형 잡힌 시선을 통해 바라본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서구 사회의 차별과 편견, 테러가 이슬람 사회에 미친 영향, 세계 곳곳에 사는 평범한 무슬림의 일상에 깊이 배어 있는 이슬람의 관습, 이슬람 사회의 여성차별과 여권 운동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머리말

1부_이슬람은 테러의 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
9.11 테러 이후 궁지에 몰린 이슬람
이슬람과의 전쟁이 시작되다
서구인들의 뿌리 깊은 이슬람 공포증
이슬람의 경제적 위기와 근본주의의 부활
이슬람 사회 내부의 변화가 필요하다

2부_유럽 속의 이슬람 세상 들여다보기
차별받고 소외되는 유럽의 무슬림
이슬람에 대한 편견에 가득 찬 유럽 인들
루시디, 고흐, 덴마크 만평 사건의 진실
히잡 쓸 것인가, 말 것인가

3부_세계 2대 종교인 이슬람교의 실체
일상 속에 살아 있는 신앙
무슬림의 종교적 의무
위대한 성지순례 하즈
꾸란과 선지자 무함마드

4부_베일을 벗는 이슬람 여성들
이슬람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
율법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적용
이슬람의 가족제도
무함마드의 진보적 여성관
이슬람 여권주의의 등장

5부_다가오는 변화와 희망의 미래
지하드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자살 폭탄 테러는 왜 일어나는가
서구의 편향된 시각은 바뀌어야 한다
개혁의 시작과 이슬람의 미래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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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쓴 공주님

아이는 어른들의 소유가 아니다.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 생각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다. 어른들의 역할은 이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하고 생각을 인정할 수 잇어야 한다. 이 한권의 동화책을 통하여 어른들의 생각이 때로는 아이들의 창조성을 가로 막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벌거숭이 임금님에게 손녀딸이 있었다는 걸 아세요? 옷 때문에 망신을 당했던 임금님은 공주에게 옷차림에 신경 쓰지 말도록 당부를 해왔답니다. 대신 공주는 비 오는 날에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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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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