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작가가 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작가가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다. 먹고 사는 문제는 지금 하는 일을 계속 하면 된다. 지금도 매일은 아니지만 글을 쓰고 있다. 아니 남들이 보면 글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렇다. 지금은 블로그에 책을 읽고 읽은 것에 대한 흔적을 남기는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글을 잘 쓰는 편도 아니다 보니 그냥 아무 부담이 없다. 블로그에 무엇인가 남긴다고 그것이 돈이 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지금은 취미생활이 되어 있다. 매일 쓰지는 않지만 며칠에 하나씩 쓰곤 있다. 그냥 재미삼아,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쓰게 된다.
「8분 글쓰기 습관」을 읽다보니 전에 생각했던 고민들.
그 고민들에 대해서 읽게 되었고, 아, 그렇구나. 그렇게 하면 되는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엉덩이로 쓴다는 말 하지 말기.
음, 다른 책에는 엉덩이로 쓴다는 말이 있던데. 아, 엉덩이로 쓴다는 말은 이 책을 쓴 작가 앞에서만큼은 하지 말기로.
하긴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엉덩이는 연필도, 자판기도 두들길 수 없을 테니 말이다.
연필이나 볼펜이나 자판기는 손가락과 손의 힘으로 쓰는 것이니 말이다. 생각해 보면 당연한 말인데. 이 책을 쓴 작가의 말을 들어보고서야 깨닫다니.
암튼, 엉덩이로 끌을 쓴다는 말 하지 말기로 결심했습니다. - 그 부분을 이 곳에 수록합니다. 같이 생각해 보아요.
지뢰밭에서 길을 잃었다고 상상해 보자. 지뢰밭을 빠져나갈 방법은 두 가지다.
시나리오 A : 괜찮다고 보이는 길을 걸어가면서 지뢰를 밟지 않기를 기도한다.
시나리오 B : 며칠 동안 지뢰가 어디 있는지 파악해서 지뢰를 피할 방법을 찾거나 제거한다. 그러고는 지뢰밭을 거로질러 간다.
당신이라면 어떤 방법을 택하겠는가
- 과연 당신의 선택은
엉덩이로 쓴다는 사람이라면 시나리오 A를 선택할 것이다. 하하하. 그러다 죽는다.
글을 쓰는 목표와 글쓰기를 분리한다. - p. 44 참조.
이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인지는 읽어보면 무릎을 탁 치면서 깨달을 수 있다.
글쓰기에 대한 장애물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읽어보면 결론은 나와 있다. 정말로 글쓰기를 한다면 분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난 이런 결론을 내렸는데 당신의 선택은
저자는 글쓰기를 방해하는 무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글쓰기를 방해하는 무언가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 글을 읽는 독자에게 힌트를 던져주고 있다. 만약 그 힌트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글쓰기에 대해서 일취월장하는 실력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난 그렇게 믿고 싶은데….
책 뒤표지에 이런 글이 있다.
8 x 8 도전! 하루에 8분, 8이면 된다. 쉬원 보이지만 어려운 것이 매일 하는 것이다. 하지만 8분 아닌가? 매일 꾸준히 해 보자. 지금 이 글을 쓰는 일도 8분은 지난 거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
작가가 되기 위해서 나는 지금부터 장애물을 하나씩 넘어갈 것이다.
‘간절하게 쓰고 싶은데, 왜 못 쓰고 있는 걸까?’
글쓰기가 두렵고, 자꾸 미루는 사람들을
매일 쓰게 만드는 핵심 비법!
작가란 어떤 상황에서도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이다. 이 책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매일 꾸준히 글을 쓰는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활용하는 핵심 전략을 알려준다.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전업 작가에게도 마음먹은 대로 글이 안 써지는 날이 있고, 계획을 방해하는 일이 불쑥 끼어들기도 한다. 전업 작가들 역시 온갖 심리적 장벽과 현실적인 문제를 안고 있지만, 다들 꾸준히 쓴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글쓰기를 방해하는 심리적인 장벽을 해결해야 한다. 이 장벽을 넘어서지 못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글쓰기가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흔히 맞닥뜨리게 되는 심리적 장벽 5가지와 그것을 넘어서는 단계별 전략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또한 글쓰기가 양치질이나 커피 마시기처럼 습관이 되어 있어야 꾸준히 쓸 수 있다. 글쓰기를 습관으로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실제로 이 책은 슬럼프에 빠진 작가와 작가 지망생 수천 명의 글쓰기 습관을 바꾸어주었다.
글을 쓰고 싶은 열망은 가득하나 자꾸 미루고 있는 사람, 글을 쓰려고 책상에 앉으면 어딘가에 갇힌 듯 가슴이 답답한 사람, 직장 일과 가정사로 너무 바빠서 시간을 내지 못하는 사람…. 여러 가지 이유로 글쓰기에 진척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획기적인 변화를 안겨줄 것이다.
8분 글쓰기 습관이 필요한 분들
옮긴이의 말/ 습관 들이기에 좋은 시간, 8분
여는 글/ 꾸준히 매일 쓰는 것이 답이다
1장 글쓰기를 가로막는 ‘작가 장벽’ 넘어서기
글쓰기를 방해하는 심리적 장벽 5가지
장벽 1. 글을 써봤자 아무 보상이 없을지도 몰라
step1. 글을 쓰는 목표와 글쓰기를 분리한다
step2. 내가 진정 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재평가한다
step3. 초심으로 돌아가면 보이는 것
step4. 성과를 내겠다는 기대 없이 가볍게
장벽 2. 작가가 되는 건 복권 당첨처럼 어려운 일이야
step1. 성공한 작가들의 속사정을 알아보니
step2. 작가가 되는 길과 전술 파악하기
step3. 바로 다음에 할 일만 생각하기
장벽3. 난 작가가 되기에 부족해
step1. 잠깐, 당신의 과거를 돌아보세요
step2. 글쓰기 자신감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
step3. 남을 돕는 일에 주력하기
장벽 4 신경 쓸 게 너무 많아서 집중이 안 돼
step1. 주위 사람들과 비전을 공유한다
step2. 요청하고 협상한다
step3. 약속을 지키고, 진행 상황을 알린다
장벽 5. 글을 쓰려고 하면 어딘가에 갇힌 듯 가슴이 답답해
step1. 작업 내용을 항상 기록한다
step2. 각 단계마다 확실하게 마무리한다
step3. 각 단계마다 피드백을 받는다
2장 매일 꾸준히 쓰게 해주는 전략 8가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글을 쓰기 위한 4단계
새로운 습관을 익히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
전략 1: 8분 동안 글쓰기
전략 2: 아침에 글쓰기
덤: 머릿속 생각이 집중을 방해할 때
전략 3: 이동하면서 글쓰기
전략 4: 플랜 C 활용하기
덤: 직장인 하경덕 씨의 플랜C 활용 사례
전략 5: 전 단계로 후진하기
전략 6: 다른 작가들과 협업하기
전략 7: 가족들 끌어들이기
전략 8: 마감기한 공표하기
3장 하루 8분 8일간 훈련으로 꾸준히 쓰는 습관 만들기
1일차: ‘8분 글쓰기’ 전력질주
덤: 8분은 왜 중요한가
2일차: ‘8분 글쓰기 습관’ 한 걸음 나아가기
3일차: 이동하면서 ‘8분 글쓰기’
덤: 카페에서는 왜 글이 잘 써질까
4일차: 아침에 ‘8분 글쓰기’
덤: 아침에 글 쓰면 좋은 이유
5일차: ‘8분 글쓰기’ 분량 늘리기
6일차: ‘8분 글쓰기’에 대한 책임 완수하기
7일차: ‘8분 글쓰기’ 계획하기
8일차: ‘8분 글쓰기’ 결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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